대한축구협회는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조현재(58) 동양대 석좌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이날 결산 심의를 통해 2017년도 수입 791억과 지출 771억 원을 승인하고, 2018년 예산 975억 원도 확정했다.
조 신임 부회장은 제2 국가대표트레이팅센터(NFC) 건립추진위원장도 맡아 협회 역점 사업인 제2 NFC 부지 선정부터 건립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북 포항 출신의 조 부회장은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체육국장,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협회 부회장단은 조병득, 심태형, 정태준, 최영일, 김판곤, 조현재 등 6명이 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