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26일 보훈가족의 숙원이었던 양주시 보훈회관을 개관했다(사진).
이날 개관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현판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2부 식전공연, 경과보고, 동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3부 시설관람,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
양주시 보훈회관은 총 28억원(국비 5억원, 시비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덕정동(화합로 1341)에 지상 5층, 연면적 901.83㎡ 규모로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 준공했다.
보훈회관은 사무실과 중․대회의실, 휴게식당 등을 갖추었으며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8개 보훈단체가 입주했다.
이 시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이 차질 없이 개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세대의 보훈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