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 道 산하 기관장 인사검증 '주목'

경북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 道 산하 기관장 인사검증 '주목'

기사승인 2018-01-28 14:48:56

경북도의회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를 받고 경북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첫 인사검증위원회가 열린다.

최근 경북도는 제12대 김천의료원장에 김미경 11대 원장, 제 8대 경북개발공사 사장에 안종록 전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내정해 도의회 임사검증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천의료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가 31일,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기회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가 다음달 7일 인사검증위원회를 개최한다.

또 지난 25일 강영석 교육위원장이 교육위원장 직을 사임함에 따라 궐위된 교육위원장 선거를 29일 제1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6.13 지방선거, 지방분권 개헌 등 매우 중요하고 바쁜 해가 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안전경북구현, 한·미 FTA 재협상, 4차산업혁명, 탈원전 대책 등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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