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그래미어워드의 주인공은 브루노 마스… 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 석권

2018 그래미어워드의 주인공은 브루노 마스… 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 석권

기사승인 2018-01-29 13:55:19

제60회 그래미어워드의 주인공은 브루노 마스였다.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제60회 그래미워드가 열렸다. 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을 맡았으며 한국에서는 Mnet이 생중계했다.

이날 브루노 마스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상까지 3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4K 매직’(24K Magic)으로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고 가족과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더불어 ‘댓츠 왓 아이 라이크’(That's What I Like)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뒤에는 오랜 시간 음악을 함께 해온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음악계에서 겪을 수 있는 험한 일을 모두 겪고 여기까지 왔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가장 많은 부문의 후보로 올랐던 켄드릭 라마는 베스트랩퍼포먼스상과 베스트랩앨범상을 받았다. 무대에서 그는 “힙합은 하기 힘든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은 가수 알레시아 카라의 차지였다.

이번 그래미어워드에서는 브루노 마스와 켄드릭 라마,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로이스 폰시, 엘튼 존, U2 등이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총 84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대중가요 시상식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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