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證, 베트남 자회사 ‘KBSV’ 출범 外 삼성證

[금융 이모저모] KB證, 베트남 자회사 ‘KBSV’ 출범 外 삼성證

기사승인 2018-01-30 09:57:08

KB증권, 베트남 자회사 ‘KBSV’ 출범

KB증권은 지난해 11월 인수한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브랜드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하노이 본사 및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KBSV 사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현지 IB와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가진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했다. 해당 증권사는 2017년 기준 자산 약 330억, 매출 약 64억 규모의 실적을 냈다. KB증권은 베트남이 인구 60% 이상의 경제활동 가능하고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하에 자회사를 인수했다.

KB증권은 브로커리지 등 기존 강점을 가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IB(기업금융), WM(자산운용), IT 등 KB증권의 장점을 함께 결합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 계획을 가진 한국 기업 고객을 위해 M&A 자문, 자금조달 주선, 신사업 추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파생상품 관련 신규 라이선스 취득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KB증권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제고 할 방침이다.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는 “KBSV를 통해 지속적 고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 중 이머징 마켓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면서 “향후, 다양한 전략을 통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금융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2018년 법인포럼 개최 

삼성증권은 다음달 6일, 8일 그리고 22일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타운금융센터 6층 세미나실에서 삼성증권 법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삼성증권 WM리서치팀, 상품개발팀, 투자정보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2018년 '무술년' 법인 자금 운용 전략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6일 ‘대학법인 포럼’은 오후 4시부터 대학법인의 자금운용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어 8일 '금융투자법인 포럼'은 오후 5시부터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금융투자법인 자금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22일 열리는 '공익법인 포럼'은 오후 4시부터 공익법인 자금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18년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주가 상승 및 경기 선순환으로, 기업자금 운용에 대한 고객들의 재무 컨설팅 요청이 많다”면서 “최근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와 구체적인 상품을 통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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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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