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악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다르빗슈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31일(한국시간) 다르빗슈 유의 행선지를 전망했다. 

다르빗슈는 이번 FA 시장에 나선 최대어 가운데 한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았다. 관심은 꾸준히 받고 있다. 미네소타, 컵스 등의 팀이 다르빗슈와 접촉 중이다.

MLB 닷컴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는 다르빗슈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다. 시카고 컵스는 4년 정도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 역시 다르빗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다르빗슈를 영입했지만 그의 부진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MLB 닷컴은 “LA 다저스도 여전히 다르빗슈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다저스의 연봉 총액이 사치세 한도인 1억9700만 달러까지 얼마 남지 않아 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