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의 겨울 밤하늘 개기월식 ‘슈퍼·블루·블러드문’쇼

30년만의 겨울 밤하늘 개기월식 ‘슈퍼·블루·블러드문’쇼

기사승인 2018-01-31 21:44:58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1월 마지막 밤을 수놓고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31일 오후 9시 51분에 시작돼 10시 29분에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1시8분까지 개기월식 상태가 지속된다. 

이번 개기월식은 한 달 중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 문’, 개기월식이 모두 겹쳐져 하늘이 어두운 핓빛을 띠는 ‘블루블러드 문’이 함께 일어난다. 

세 가지 현상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것은 1982년 12월 이후 35년만이다. 

월식 과정은 다음날 새벽 1시 10분에 종료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