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 "향토방재단 창설해 안전한 도시 구현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향토방재단 창설해 안전한 도시 구현한다"

기사승인 2018-02-01 15:22:52


경기도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1일 시청 다산홀에서 2월 월례조회를 통해 시민과 약속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남양주 구현을 위한 4가지 핵심사항을 밝혔다(사진).

이 시장은 이날 임기 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 외에도 최근 대형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분석하면서 향토방재단을 창설해 재해예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첫째로 '행복텐미닛'을 언급하면서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경비로 내 집앞 10분 거리 내에서 체육, 문화, 학습, 행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핵심 철학이라고 말했다.

두번째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지능형 스마트도시 조성이라고 말하면서 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물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되는 과정을 통합시스템 플랫폼에 담아 관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로는 물과 대기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 최고의 가치이고, 먹는 물과 하천 물은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대기와 공기의 질을 높여야 하며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집중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도시의 질 평가는 물과 대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최근 일어난 제천과 밀양 화재에서 인명피해가 큰 사고를 접하면서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북한 침략을 대비해 향토예비군을 창설했듯이 남양주시는 향토방재단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큰 재해가 한번 발생하려면 29번의 작은 재해와 300번의 사소한 징후가 보인다는 하이니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사소한 재해 징후도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자기업무에 몰두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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