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외교‧안보 부문에서 대학 연구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경남대는 매주 발간되는 한경비즈니스 제1157호(2018.1.29.~2.4)에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영향력 127점, 연구의 질 120점, 연구 역량 111점 등 총 358점을 획득해 외교‧안보 부문에서 전체 6위, 대학 연구기관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외교‧안보 부문 1위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2위는 통일연구원, 3위는 세종연구소, 4위는 한국국방연구원, 5위는 아산정책연구원이 차지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뒤를 이어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동아시아연구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제주평화연구원이 7~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11위),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14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및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공동 16위), 성균중국연구소(18위),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21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공동 22위),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24위) 등 대학 연구기관 가운데 10위권 내에 포함된 곳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유일했다.
한편 한경비즈니스는 10년 전부터 경제‧산업, 정치‧사회, 외교‧안보, 여성‧노동, 환경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각 부문별 전문가(교수, 연구원)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결과를 매년 초에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로 발표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