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포항 지진'을 주제로 대정부 질문에 나설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은 오늘 7일 열리는 대정부 질문에서 "포항 지진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국회에서 5일부터 열리는 이번 2월 대정부 질문은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와 경제분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나눠 나흘간 진행된다.
김 의원은 교육·사회·문화 분야교육 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서 지진 재해 예방, 대응, 복구 과정의 문제점을 꼼꼼히 지적할 계획이다.
특히 내진설계 사각지대, 내진율 관리의 허점, 위험도 평가 문제점, 복구지원 현실화, 중앙재해대책본부 역할 확대 필요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또 현 정부의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부모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지진재해 대응과 복구 과정에서 직접 겪은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재발 방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