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와 과메기 가공식품이 오는 3월 18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K-FOOD PLAZA 내 한국수산식품홍보관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 홍보하는 과메기 상품은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2016년 해양수산부의 고부가가치상품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발한 훈제과메기, 양념과메기, 발효과메기 등 10여종에 이른다.

그 동안 술안주로만 여겨졌던 과메기를 전문 셰프가 만든 색다른 요리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과메기의 우수성과 폭 넓은 활용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대중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과메기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과메기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식품이 되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