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손실제한 ETN 3종목 신규상장
NH투자증권은 이달 8일 손실제한 상장지수증권(ETN) 3 종목(콜 2종목, 풋 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만기는 2019년 4월 15일이다. 기초지수는 코스피200이다. 발행가는 주당 1만원이며, 만기에 최소 9,400원 이상을 지급한다
ETN 종목인 ‘QV K200 Call 1904-01’과 ‘QV K200 Call 1904-02’은 만기일에 지수 행사(코스피200 기준 340pt, 360pt) 대비 상승률의 2배수를 지급한다.
반면, ‘QV K200 Put 1904-01’은 행사지수(코스피200 기준 340pt) 대비 하락률에 2배수를 지급하며 코스피200을 기초로 하는 최초의 풋 상품이다.
지수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고 이후 시장이 상승하면 손해를 본다. 반면, 손실제한 풋 ETN은 지수가 상승해도 손실을 제한하면서 주가 하락 시 지수 하락률의 2배수를 만기에 기대할 수 있다.
손실제한 ETN의 또다른 장점은 세금에 있다. NH투자증권 윤재철 Equity파생운용부장은 “손실제한 ETN은 주가 변동에 의한 수익은 비과세로 인정하므로 동일 구조의 주가연계증권(ELS) 대비 세후 수익에서 우위에 있다. 시뮬레이션 결과 경우에 따라 ETN에서 수익이 발생해도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세금에 민감한 투자자의 관심을 촉구했다.
삼성증권, ‘2018 투자권유대행인 연례 콘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저녁,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2018년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연례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삼성증권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매출, 고객유치 등 성과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30여 명에 대한 연도대상 시상식과 2018년 글로벌 투자전략 강의, 공연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투자권유대행인은 “삼성증권과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한 덕에 삼성이라는 브랜드, 교육, PB의 적극 지원 등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성과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4,800명의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 채널을 통해 총 3.9조원의 자산을 유치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 전용 모바일 앱과 사이버센터를 통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월례 특강 및 전문가 스쿨 등 다양한 교육 및 영업활동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은 상시 모집하고 있다. 등록 희망 시 가까운 삼성증권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투자권유대행인은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개인사업자 신분이다. 삼성증권 등 금융사와 위탁계약을 맺어 투자자에게 해당회사의 금융투자상품을 권유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자격 보유자는 주식, 채권, RP, CP 등을,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 보유자는 펀드 등 금융상품을 권유할 수 있으며, 협회 교육을 이수하면 일임형, 신탁 상품도 취급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