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키움자산운용, 4차산업 관련 펀드 상품 출시 外 NH자산운용

[금융 이모저모] 키움자산운용, 4차산업 관련 펀드 상품 출시 外 NH자산운용

기사승인 2018-02-08 16:32:00

키움투자자산운용이 KB국민은행에서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H·UH)’ 펀드를 판매한다.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NH-Amundi 코스닥 2배 레버리지 펀드’와 ‘NH-Amundi 코스닥 인버스 펀드’를 7일 동시에 출시했다. 


키움자산운용, IOT 관련 펀드 상품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KB국민은행에서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H·UH)’ 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5G 차세대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5G 차세대 네트워크(이하 5G)란 4G LTE보다 속도, 용량, 연결범위 등이 크게 개선된 통신기술로 4차산업혁명의 필수 인프라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4차산업기술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딩 AR·VR(증강·가상현실)등에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없이 연결하는 ‘5G’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김흥수 리테일팀장은 “펀드출시배경은 4차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따른 5G의 잠재적인 수요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이에 따라 5G와 IoT(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국내를 포함 북미, 아시아, 유럽 전역에 5G관련 하드웨어, 케이블, 반도체 생산업체 및 통신서비스 사업자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장비를 내장하여 각종 기기·장치를 인터넷에 연결시키는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업에도 동시에 투자한다. 종목 선정은 글로벌 운용사인 누버거 버먼(Neuberger Berman)의 리서치 자문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이어 김 팀장은 “자율주행차도 실시간으로 도로상황와 교통정보를 수집하지 못할 경우 자율주행이 불가능한 것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5G기술은 4차산업혁명에 가장 확실한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5G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제표준규격 및 주파수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블루오션사업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아 장기투자를 권유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펀드는 8일부터 국민은행 전 지점으로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환헤지 여부에 따라 환헤지형(H)과 언헷지형(UH)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NH-Amundi자산운용, 코스닥 레버리지 펀드·인버스 펀드 동시 출시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NH-Amundi 코스닥 2배 레버리지 펀드’와 ‘NH-Amundi 코스닥 인버스 펀드’를 7일 동시에 출시했다. 

‘코스닥2배 레버리지 펀드’는 코스닥 시장이 상승할 때 레버리지(Leverage: 지렛대) 효과를 일으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코스닥150지수의 일일등락률의 2배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코스닥 인버스 펀드’는 코스닥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코스닥150선물지수 일일등락률의 마이너스(–) 1배를 추종한다. 

‘코스닥2배 레버리지 펀드’는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 (연보수 0.995%)과 0.5%를 선취하는 Ae형 (연보수 0.79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연보수 1.545%)과 Ce형 (연보수 1.06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 가능하다. 

두 펀드 모두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 가능하다.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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