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SK네트웍스, 주가는 바닥이지만 상승 모멘텀 부족”

하이투자증권, “SK네트웍스, 주가는 바닥이지만 상승 모멘텀 부족”

기사승인 2018-02-14 09:05:28

하이투자증권은 14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주가는 바닥이지만 상승 모멘텀은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SK네트웍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271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나 14.6%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SK매직, Car Biz 부문의 이익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상사, 워커힐 부문의 실적 부진 등에서 비롯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이 기업의 실적은 매출 15조460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2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기저효과 하에서 SK매직, Car Biz 부문 의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워커힐부문의 흑자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실적 부진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저조한 주가흐름이 이어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동사 주가에 대한 하락 리스크는 감소하고 있으나 상승 모멘텀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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