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알파인 여자 회전, 악천후로 16일로 연기

스키 알파인 여자 회전, 악천후로 16일로 연기

기사승인 2018-02-14 11:44:2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가 악천후로 결국 연기됐다.

조직위에 따르면 14일 강원도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예정됐던 여자 회전 경기는 강한 바람과 눈발로 결국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이 경기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키 경기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날씨로 연기된 스키 경기만 벌써 3번째다. 앞서 11일과 12일 각각 예정됐던 남자 활강과 여자 대회전 경기가 날씨 악화로 미뤄졌다.

이번 여자 회전에 한국은 강영서, 김소희가 출전한다. 북한의 김련향도 출전 명단에 올라 북한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았지만 경기가 연기되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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