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 대기 건조해 산불 조심해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 대기 건조해 산불 조심해야

기사승인 2018-02-17 00:03:00

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지난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강원영서와 강원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7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겠다.

한파특보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밤낮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경상도·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부 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겟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앞바다에서 1∼3m, 동해 먼 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이나 배편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은 주의해야 한다 

서해·남해앞바다의 파고는 각각 0.5∼2m와 0.5∼2.5m, 서해·남해먼바다는 1∼2.5m와 1∼3m로 예보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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