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개헌 드라이브’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은 ‘2018 우주투어-국민참여개헌 프로젝트’ 제하의 행사를 잇달아 예정, 개헌 여론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첫 테이프는 오는 ‘1020 헌법 페스티벌’이다. 이 행사는 ‘나의 대한민국! 내가 만드는 헌법’을 주제로 십대와 이십대를 대상으로 한 스피치 대회다. 오는 19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추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원자에게는 국회의장 공로상과 국회 사무총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2018 국민헌법추진위원 모집’도 예정돼 있다. 국민헌법추진위원이란 헌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국민 위원을 말하는 것으로, 임명된 위원들의 의견은 향후 민주연구원장에게 직접 전달되며, 위원들에게는 온라인 임명장이 발급된다.
3월까지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전망이다. ‘2018 국민헌법콘서트’는 전국 6개 지역을 순회하며 헌법을 주제로 한 콘서트를 연다는 것. 당장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과 부산, 광주에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춘천과 안산을 거쳐 서울에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