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마을별로 적극적 문화·예술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을 단위별 수요자 기반 맞춤형 마을문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자발적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문화가 밥 먹여 주냐’는 고정관념을 벗고 ‘문화가 밥이 되는 세상’을 느껴보도록 하는 마을 단위별 문화밥상 차리기 지원사업인 것이다.
파주시는 관내 통·리를 대상으로 창조형, 봉사형, 학습형, 감상형 문화활동 등 생활문화 활동 프로그램 및 문화아카데미, 작은 영화관, 마을음악회 등 마을회관,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권 기반 공공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최대 6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마을 문화밥상 차리기 사업은 문화예술이 있는 마을살이를 통한 갈등 해소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마을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콘텐츠 개발로 마을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