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자문단 위촉… 최종안 연내 확정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자문단 위촉… 최종안 연내 확정

기사승인 2018-02-20 09:26:29

자문단, 영어정책 점검·실행 방안 논의

사교육비·교육격차 완화에 초점

교육부가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자문단을 가동한다. 교육부는 20일 서울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자문단은 교수, 교원, 시민·학부모 단체 추천 위원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영어정책을 점검하고 중장기 교육 방향과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청회를 거쳐 연말까지 영어교육 내실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내실화 방안은 사교육비 및 교육 격차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학생 중심 영어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학습법을 개선하고 원어민 보조교사 보강, 해외 학교 원격화상 수업, 온·오프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활용안 등을 검토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책임지는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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