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미군사훈련 조정할 필요 있어”

박지원 “한미군사훈련 조정할 필요 있어”

평화무드 지속돼야

기사승인 2018-02-21 18:30:12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가 한미군사훈련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21일 열린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되고 있다올림픽 이후 평화무드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한미군사훈련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열병식 규모를 축소하고 새로운 무기 개발을 자랑하기는 했지만 대대적으로 선을 보이지는 않았다. 우리도 평화 무드를 살리는 의미에서 한미군사훈련 조정을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가석방과 관련한 발언도 있었다. 박 전 대표는 법무부 업무보고를 보면 가석방 비율을 28.3%로 추진해서 교도소 및 구치소 과밀 현상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제가 법사위에서 수없이 지적했지만 그런데 가석방 대상에 정치인, 공직자 등 소위 사회 물의 사범은 가석방 되지 않고 대부분 형기를 마치고 출소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분들은 가중 처벌을 받아서 처벌 상에서도 가중이 되었는데도 가석방 대상이 되지 못한다이러한 부분을 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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