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로 하루 만에 반등해 24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 이상 상승해 870선을 되찾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53p(0.60%) 오른 2429.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61p(0.11%) 오른 2417.73으로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업 실적 부진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으나 국내 증시에서는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44억, 73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992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해 전 거래일보다 11.17p(1.29%) 오른 875.5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1461억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에 견인했다. 외국인도 754억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개인은 1979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장보다 2.7원 오른 1076.2원에 마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