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시 방켄구 행정대표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포천시를 방문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포천시와 방켄구 간 우호협력합의서 체결에 따른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2018년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 참가에 따른 사전답사를 위해 이루어졌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22일 대표단에 이번에 방문하지 못한 솜분험난 방켄구청장의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하고, 향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차위완 운퐁타원 방켄구 부구청장은 포천시와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희망하며, 따뜻한 환영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포천시는 2015년 10월 태국군 참전용사 후손의 포천시 방문을 계기로 2018년 1월 우호협력합의서 체결에 이르기까지 매년 방켄구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오는 7월과 8월 실시될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방켄구와의 우호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켄구 행정대표단은 관내 우수학교 견학의 일환으로 영중초등학교를 둘러보고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비를 방문하고 돌아갔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