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2030 양평군기본계획(안)’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 이를 공고하고 양평군 군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 열람한다고 23일 밝혔다
2030 양평군기본계획은 양평군이 지향하는 도시 미래상과 개발전략 등을 제시하는 법적 최상위 계획이다. 공간계획 뿐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전략계획을 포함한 양평군이 처한 환경, 경제, 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한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주요사항으로는 2014년을 기준연도로 하고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해 2030년 양평군의 미래상을 ‘물과 숲의 도시, 행복 실감도시 양평 !’으로 설정했다.
4대 계획목표로 수도권의 새로운 쉼터 힐링‧레저도시, 자연과 사람이 건강한 친환경 생태도시, 활력이 넘치는 창조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행복 건강 안전도시로 정하고 12개의 세부전략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2030 양평군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 목표계획인구를 17만2000명으로 설정하고 인구증가, 교통여건 변화, 관광 및 산업 인프라 등을 반영한 부문별 계획 수립으로 향후 20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1부도심 12생활권 중심에서 1도심(양평,강상,옥천) 3부도심(양서,용문,양동) 7지역중심(서종,국수,강하,개군,지평,단월,청운)으로 개편하고 4개의 지역생활권(중심,서부,동부,양동)으로 나누어 생활권별 개발전략과 인구배분계획을 확정해 지역별 거점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