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자사 연차보고서‘2017 프로파일북(Profile Book)’이 미국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관의‘LACP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해외시장에 상장된 여러 스마트 베타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출시한다.
삼성자산운용, 연차보고서 ‘LACP 비전어워즈’ 금상 수상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연차보고서‘2017 프로파일북(Profile Book)’이 미국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관의‘LACP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 연맹이 주관하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 등 24개국 약 1천개 보고서가 참가했다.
이번 ‘2017 프로파일북’은 총 8개 평가항목(첫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내용의 명확성, 정보 전달력)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총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매년 회사의 경영이념과 비전, 투자철학 등의 내용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행해왔다. 앞서 2017년에도 동일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회사 연차보고서가 내용의 구성과 정보 전달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공인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서 고객과 소통해 당사의 경영이념과 비전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베타 재간접 펀드 출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해외시장에 상장된 여러 스마트 베타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출시한다.
스마트베타란 특정 팩터(Factor)를 활용해 지수를 만들고 그 지수를 추종해 인덱스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특정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인덱스 대신 가치, 모멘텀, 배당, 퀄리티 등 특정 팩터들의 과거 통계를 바탕으로 추종 지수를 구성한다.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증권자투자신탁은 개별 투자자산의 변동성을 기반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여러 스마트베타 ETF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펀드의 투자 전략은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면에서 액티브 전략과 유사하다. 사람의 예측과 판단 대신 특정 원칙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명하게 운용된다는 점에서는 패시브 전략과 비슷하다.
이스트스프링 관계자는 “스마트베타 전략은 저비용으로 액티브 펀드와 같은 장기 추가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최근 계량 모델과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투자상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베타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넓히기 위해 미 달러화로 직접 투자 할 수 있는 펀드와 원화로 투자하고 원·달러 헷지를 하는 헷지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우리은행에서 펀드 판매가 시작되며 판매사는 확대될 전망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