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순천향대부천병원 장안수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外

[병원 소식] 순천향대부천병원 장안수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外

기사승인 2018-02-28 08:26:36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최근 ‘2018년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 단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장안수 교수는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대기오염 물질(분진, 오존, 흡연 등)이 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등, 논문 170여편을 국내외에 발표한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장 교수의 전문성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학 발전에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국내 최고의 영문학술지인 AAIR(Allergy, Asthma&Immunology Research)의 ‘2018년  뛰어난 공로자(Notable AAIR Contributor)’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세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미국 인명연구소(ABI)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도 다년간 등재된 바 있다.

◎유디치과, 소방관과 함께하는 ‘2018 영웅마라톤대회’ 공식 후원=유디치과협회(이하 유디치과)가 전현직 소방관 및 소방가족, 그리고 마라톤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소방인들의 축제, 2018 영웅마라톤대회 ‘With HERO Marathon 2018’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8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2018 영웅마라톤대회 ‘With HERO Marathon 2018’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현직 소방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이 소방관 및 순직 소방관 가족을 지원하고. 올해 9월에 예정된 ‘충주세계소방관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기획하고 유디치과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을 사랑하는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라톤 경험자를 위한 하프 코스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10㎞, 5㎞, 5㎞가족걷기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됐다. 소방인의 축제인 만큼 대회 중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해 십 여대의 구급차와 안전요원 등이 대회 코스 곳곳에 배치되어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소방안전의 의미를 생각 해 보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소화기체험, 화재진압 시 사용하는 포스머신(헤머링) 타격 등의 다양한 체험 및 교육 이벤트도 준비 예정이다. 특히 현직 소방관들의 시범이 예정 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관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디치과의 진세식 협회장은 “국민들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심포지엄 열어=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지난 25일 정형외과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의들이 새로운 술기 및 성공적인 치료 케이스 등을 공유하는 ‘힘찬병원 Orthopaedic Symposium(정형외과 심포지엄)’을 열었다.

힘찬병원과 대한근감소증학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9개 세션별로 좌장과 연자 50여명의 전문의가 참석했다. 힘찬병원 의료진을 비롯,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중앙의대, 가톨릭의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여러 전문병원의 관절 분야 전문의 400여명이 모였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정형외과 심포지엄이 정형외과 분야 전문의들의 소통의 장이자 정형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며 “훌륭한 연자와 유익한 발표 등으로 보다 즐거운 학술적 교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절 분야의 반월상 연골판손상, 연골손상, 인대손상, 무릎절골술, 무릎인공관절 치환술 등 발병률이 높은 전반적인 무릎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 경험이 공유됐다.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무릎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논의 및 성공적인 치료 케이스와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절염 치료 중 줄기세포 및 유전자주사 치료를 심도 있게 다뤄 바람직한 치료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심포지엄 발표자로 나선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은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며 “정형외과 전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 만큼, 이번 심포지엄이 향후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김욱준 전공의, 미래 의사과학자 육성 대상자 선정=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내과 김욱준 전공의(사진)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2018 미래 의사과학자 진로모색’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정부가 바이오 창조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미래 의과학 기술 개발을 담당할 임상 의사를 선발해 추진하는 연구역량 강화 과정이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병원들로부터 프로그램 참여 전공의 및 전문의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김 전공의는 재단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최종 23인에 포함됐다. 재단은 선발된 대상자들을 선진국 R&D 동향 및 창업 현장 체험 등 선진국 단기 연수를 통해 미래 의사과학자로 진로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 전공의는 오는 4월 6박8일 동안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해 임상 의사들의 R&D 및 다양한 경제적 가치 창출현황 견학을 비롯해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의 학술교류, 바이오기업과 R&D대학 견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김욱준 전공의는 연수에 앞서 “평소 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의 앞선 의과학 기술 개발 현장 견학은 향후 의사과학자로서 진로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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