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올해 예산기준 재정 공시

김포시, 올해 예산기준 재정 공시

기사승인 2018-02-28 17:15:26

경기도 김포시는 올해 시 예산규모가 지난해보다 753억 원 감소한 13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유사 지방정부 평균 11093억 원보다는 741억 원 적은 것이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관련 예산이 축소돼 전체 예산규모가 줄었다.

시가 지난 27일 공시한 2018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7079억 원으로 전년대비 1250억 원이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2858억 원, 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3817억 원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의 재정자립도는 46.08%로 전년대비 5.84%P 감소했다. 이는 국도비 보조금사업이 크게 증가해 나타난 현상으로 유사 지방정부 평균 36.62%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41%, 수송 및 교통이 9%, 일반공공행정과 환경보호 각 7%, 문화 및 관광, 국토 및 지역개발이 각 5%로 사회복지분야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다른 분야에도 점점 투자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과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 국민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다.

주요 공시내용으로는 세입·세출예산의 운용상황, 지역통합재정통계, 중기지방재정계획, 성인지 예산서, 보통교부세 현황 등을 담고 있어 재정운용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