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2일 시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다. 경기지사 선거가 ‘전초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사임일은 오는 15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임을 하려면 사임일 10일 전까지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 통지를 해야 한다.
앞서 여권에서는 이 시장을 비롯, 양기대 성남시장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드러내왔다. 야권에서는 남경필 현 경기지사, 박종희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등이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