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은 5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기간제 근로자 등 140명을 정규직인 공무직 근로자로 임명했다(사진).
강화군은 현 정부의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12월 비정규직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월 전환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임용된 근로자는 환경미화원, 문화재관리원, 시설관리원 등 연중 9개월 이상, 향후 2년 이상 근무가 예상되는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기존 공무직 근로자들과 동일하게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정근수당, 명절휴가비 등 임금이 오르는 것은 물론 휴가, 복리후생 등에서 실질적 처우개선이 이뤄진다.
이상복 군수는 “군청 직원으로서 소속감과 평생직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해 달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