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겸업 쉽지 않네’… 오타니, 시범경기 타율 0.111

‘투타 겸업 쉽지 않네’… 오타니, 시범경기 타율 0.111

‘투타 겸업 쉽지 않네’… 오타니, 시범경기 타율 0.111

기사승인 2018-03-07 09:37:53

오타니의 투타겸업이 녹록치 않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솔트리버 dot 토킹스틱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1푼1리로 떨어졌다. 

그는 타자 데뷔전이던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침묵 중이다.

이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우완 잭 고들리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에도 고들리의 커브에 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2루에서는 안토니오 바스타도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8회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4대5로 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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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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