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동두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1호가 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실시하는 동두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동두천 소재 청년과 기업이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면 해당 기업에 청년 채용 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동두천시와 고용노동부의 청년 장기근속 유도 및 소득증대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작년 10월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과 MOU를 체결해(사진) 추진하고 있다.
지원조건은 동두천시에 주민등록 된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2017년 10월 12일 이후 동두천 소재 기업에 취업해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조건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역 청년에게 취업률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힘을 모은 만큼, 지역 내 기업과 청년이 적극 참여해 올해 목표인원 30명이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에 채용된 청년은 매월 12만5000원을 2년간 적립하면 고용노동부에서 1300만 원을 지원 받아 16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동두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