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이 갑질 근절을 위해 당내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법·제도 보완을 통해 정부부처와 함께 갑질 개선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바른미래당 본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지 의장은 “롯데그룹 계열사들로부터 갑질을 당해 고사위기에 올렸다며 주장하는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대기업 갑질문화 근절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실상을 알리기 위한 시위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 의장은 “해당 연합회는 신화, 가나안RPC, 아하엠텍, 선상청과 등 이 분들은 롯데의 갑질로 인해 부당한 하도급 사건에 의해 공정위도 조사를 촉구해왔다”면서 “대기업의 갑질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 피해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권력권한 남용은 ‘범죄’라는 것을 이 사회에 알리기 위해서 바른미래당이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갑질 사례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당내 설치해서 억울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이며 이에 따라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정부부처와 함께 근절해나가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