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아마추어 예술인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2018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후원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은 광장, 역사, 거리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서 아마추어 예술인의 버스킹 지원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파주시 문화예술과 예술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 분야는 야외에서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춤,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다. 공연에 참가하는 개인 또는 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비를 지급하고 공연장소 제공과 전기, 음향, 기타 설비 사용을 지원한다.

공연 참가 자격은 경기도 소재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로서 파주 지역 내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동아리(대학포함), 동호회, 밴드, 개인 등이 해당된다.

인미정 파주시 예술팀장은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은 아마추어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자리인 만큼 격식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