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차기작은 SBS ‘사의 찬미’… 이종석과 애절한 로맨스

신혜선, 차기작은 SBS ‘사의 찬미’… 이종석과 애절한 로맨스

기사승인 2018-03-15 09:26:43


배우 신혜선이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에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사의 찬미’ 연출을 맡은 SBS 박수진 PD는 15일 “신혜선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시대극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며 “또한 신혜선 씨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윤심덕의 삶을 인상 깊게 표현해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혜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였던 윤심덕 역을 맡아,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이종석)과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8월 발표한 음반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다. 이후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 됐다. SBS ‘사의 찬미’는 기존 영화와 달리,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김우진의 작품세계까지 깊이 있게 조명할 계획이다.

SBS 특집극 ‘사의 찬미’는 SBS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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