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사우디 공항 최고급 라운지서 고객 맞이=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압둘아지즈국제공항 내 최고급(GVIP; General Very Important Person) 라운지에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전시해 프리미엄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이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LG 시그니처를 처음 선보인 후 최근까지 세계 40여 국가에 소개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중동의 프리미엄 고객들이 LG 시그니처의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바빠진 LG 트롬 건조기 생산라인= 경남 창원시에 있는 LG전자 건조기 생산라인이 더 바빠졌다. 미세먼지 영향 등으로 빨래를 널지 않고도 위생적으로 옷을 말려주는 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가 최근 한 달 동안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국내용 건조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LG전자는 건조 성능은 높이면서 전기료는 더 낮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KIMES 2018’서 첨단 의료기기·진단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KIMES 2018(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와 영상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KIMES 2018’은 34개국 1,313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8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 관련 전시회다. 삼성은 천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C85A’,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등을 전시했다. 또 가상현실(VR)을 통해 천장형 엑스레이 ‘GC85A’의 진단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을 프리미엄 제품에서부터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보급형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 강점을 가지고 있던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도 전시해 고객층 다변화와 사업다각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