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8 인천 녹색 종주길 및 둘레길 클린워킹 캠페인을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한다.
인천 녹색 종주길은 계양산부터 송도국제도시까지 한남정맥 S자 녹지 축을 따라 15개 산, 2개 하천, 8개 공원 등 총 10개 노선 60㎞ 구간이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7차례의 탐방행사와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9차례의 인천둘레길 클린워킹 캠페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종주길을 완주한 시민들에게는 시와 협약 관계인 트레킹·등산 모바일 앱 '트랭글'의 전 코스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인천시는 완주 인증서가 운동 목표를 제시하고 성취감을 높여 종주길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녹지 축 단절구간 연결, 훼손된 등산로 복원,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산사태 위험지역 정비를 지속하며 2025년에 종주길 복원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