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치명적인 부진에 빠졌다.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7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8푼3리까지 떨어졌다.
오타니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4회 1사 3루에서 때린 잘 맞은 타구가 투수 페레즈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면서 3루 주자 칼훈이 귀루하지 못해 병살타로 연결됐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8회 득점권 상황에서도 2볼2스트라이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4대2로 승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