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제12대 김재화 병원장 선임=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은 분당차병원 제12대 병원장으로 김재화 교수(정형외과, 前 진료부원장)를 최근 선임했다.
신임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수련 및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분당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원장은 관절경, 견관절, 슬관절, 스포츠 외상 분야에 활발한 임상연구를 하며 환자중심의 진료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외적으로도 대한관절경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근로복지공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김재화 원장은 “병원의 본질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용적이고 빠른 조직을 구축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실손보험 바로청구 서비스’시행=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19일부터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서류를 해당 보험사로 직접 전송하는 ‘실손보험 바로청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의 병원방문 고객들은 해당 서류(보험금청구서, 진료비영수증, 진료비 상세내역서, 진단서를 비롯한 진단명확인 서류 등)를 직접 발급 받아 팩스나 우편으로 가입한 보험사에 보내는 방식으로 실손의료비 보험청구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실손보험 바로청구 서비스는 무인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터치 조작을 통해 별도의 문서 출력 없이 해당 서류를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하대병원 1층의 입원, 외래 원무 창구에 각각 1대씩 설치되어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실손의료비 보험청구를 위해 소요되는 여러 가지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여성암병원,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와 업무 협약=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은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회장 심상돈, 이하 강기협)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강기협은 중소, 중견기업 상호간에 상생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연결, 아이템 발굴, 자금 지원,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으로 성장,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산업자원부에서 허가받아 설립된 협회이다.
16일 이대여성암병원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김정숙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소장과 심상돈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장, 나종호 상근부회장, 박희은 연구원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협회 가입 회원과 관계자의 건강검진 할인과 예약 및 건강검진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며, 강기협은 병원 홍보와 관련 업체와의 연결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을지대병원, 비뇨기로봇수술 200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지난 16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비뇨기로봇수술 2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로봇수술센터장 박진성 교수가 비뇨기로봇수술 200례 경험에 대해 공유하고, 비뇨의학과 유대선 교수가 비뇨기암 환우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또 비뇨기암, 로봇수술 등에 대한 질의응답 코너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수술로봇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설립 기념 음악회 성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 혈액병원(병원장 김동욱 교수) 설립 기념 음악회가 지난 15일 오후 3시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가톨릭 혈액병원’은 서울성모병원 내 국내 최초 혈액질환을 종합적,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고자 서초교향악단(대표이사 배종훈)과 함께하는 연주회로 꾸며졌다. 서초교향악단은 국내·외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음악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삶의 희망을 갖게 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가톨릭 혈액병원’과 ‘서초교향악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환우에게 치유의 희망을 주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앙대병원, 제7회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 개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7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2018 개정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표준치료’라는 주제로 혈액종양내과적인 관련 분야의 모든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1부에서는 ‘국내 최신 표준치료(Recent updates & available options in Korea)’에 대해 ▲위암(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유방암(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폐암(경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 ▲육종(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으로 나누어 강연이 진행된다.
2부 ‘임상시험에서의 실제적 이슈(Practical Issues in Clinical Trials)’ 세션에서는 ▲종양 반응 평가 방법(RECIST 기준) (국립중앙의료원 혈액종양내과 이하연 교수) ▲임상적 결과 측정방법(Clinical End-points)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승택 교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을 부여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