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경기도 주관의 31개 시·군 감사 우수시책 발표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안양시는 시민 눈높이 행정 유도를 위한 감사행정을 주제로 시의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안양시의 감사방향을 제시해 이같이 선정됐다.
시는 이 발표에서 행정수요자 입장에서 바라본 기관운영 감사 사례와 감사 사각지대 관련 사례발표를 통해 감사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감사 종료 후 공감회의를 개최해 피감기관 근무자들의 소명기회와 현장 고충을 듣고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지적보다는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감사행정을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