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KT, 국방 IoT 인프라 개발 나선다

한화시스템-KT, 국방 IoT 인프라 개발 나선다

기사승인 2018-03-21 17:08:21

한화시스템이 KT와 손잡고 국방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IoT인프라 개발을 본격화한다.

21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방 Io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 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자리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미래전 대비 및 국방 효율화를 위해 군 운용에 적합한 보안성을 갖춘 IoT 플랫폼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육해공 전군 대상으로 IoT 서비스가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KT의 기업전용 LTE 망과 한화시스템의 센서 및 IoT 플랫폼을 융합한 국방전용 IoT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 인프라를 활용하면 네트워크 설치 없이도 각종 센서 및 디바이스를 추가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새로운 IoT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국방 IoT는 병력, 물자, 시설, 수송, 교육과 관련된 국방자원관리, 무기체계 및 지휘통제통신(C4I)체제와 연계된 국방전장관리의 지능화를 위해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한화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방위력 강화를 위한 국방전장관리 측면에서도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먼저 군 지휘관들이 보유한 일반 스마트폰과 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군 전술통신용 스마트폰에 비화통화 솔루션을 적용해 지휘통제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어 국방전용 IoT 인프라에  주요시설, 전방, 해안지역에 배치되는 각종 경계감시용 센서를 추가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인공지능 지휘결심지원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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