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문자기록까지 수집”…방통위, 페이스북에 ‘사실 확인 중’

“통화·문자기록까지 수집”…방통위, 페이스북에 ‘사실 확인 중’

기사승인 2018-03-28 10:06:29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방통위는 개인정보 유출로 파문이 일고 있는 페이스북이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통화와 문자기록까지 수집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는 일부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경우,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 시 전화번호, 이름뿐만 아니라 통화시간, 문자기록까지 페이스북으로 정보가 넘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때문에 페이스북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방통위는 페이스북 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실제로 통화 및 문자기록을 수집한 정황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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