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소속 선수가 4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클럽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선진국형 클럽형 엘리트 선수 육성이 가능 한 것 아니냐는 들뜬 기대도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부산진구스포츠클럽은 2018년 팀 창단이래 2022년부터 박도훈(모동중, 3)을 시작으로 올해 황설후(광남초, 6)까지 매년 소년체전에서 소속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올해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종목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하며 팀 창단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성적은 소년체전 부산 대표 단위팀 중에서도 최고의 성적이라고 한다.
이렇게 부산진구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것은 대한체육회, 부산시체육회의 체계적인 관리와 부산진구청과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수영연맹 등 관계 기관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 학교 운동부 소속 선수가 아닌 클럽 학생선수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은 선진국 형 클럽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이 국내에도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부산진구스포츠클럽 김동준 국장은 “소년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선진국형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명문 클럽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 뿐만 아니라 시체육회, 종목 연맹 등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