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안철수는 말 바꾸기 국보급”

우상호, “안철수는 말 바꾸기 국보급”

기사승인 2018-03-30 15:09:22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해 눈길을 끈다.

발단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상임대표의 자유한국당과의 선거 부분연대 발언. 우 의원은 30일 이를 문제 삼으며 안 위원장이 말을 바꿨다며 비판했다. 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 당과 바른 정당의 통합 당시,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는 절대 없다, 음해라고 주장한 바 있다면서 그런데 유승민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부분연대를 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썼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면서 친문 패권주의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해서 호남 민심을 왜곡하더니, 거짓말로 국민의당을 바른정당에 갖다 바치고, 급기야 자유한국당과 연대까지, 도대체 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가 이런 것이냐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한국 정치사에 말 바꾸기 한 정치 지도자를 많이 봤지만, 안철수 전 대표도 거의 여의도 국보급으로 등재될 만 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밝히며 안 위원장에 대한 확실한견제구를 날렸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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