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회장 김용수)는 오는 5월 12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제12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문학대회는 양주출신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1807~1863)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양주예총과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양주시, 양주시의회, 경기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문학대회에는 등단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시와 시조의 운문, 수필과 생활문의 산문으로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양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대회 당일에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회 결과는 6월 12일 수상자에게 개별통보하고 양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을 제외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으로 산문과 운문으로 구분해 각 초·중·고등·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시상한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에 총 788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