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 상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 선정= 삼성전자가 연구비를 출연해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8년 상반기 지원과제 31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분야는 기초과학 10개, 소재기술 10개, ICT 분야 11개로 향후 5년간 연구비 501억원이 지원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치매 관련 연구를,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난치암 치료법 개발 연구 등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유공모 이외에도 매년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찾아 해당 분야의 연구를 선정, 지원하는 ‘지정테마 과제공모’도 운영하고 있다. 지정테마 과제 제안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7월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 ‘2018년형 LG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출시= LG전자가 ‘2018년형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을 5일 선보였다. 신제품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얼음정수기냉장고 3종을 포함해 총 17종이며, 용량은 804~821리터다. 신제품은 양문형냉장고 가운데 처음으로 LG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신선기능인 ‘자동정온’과 ‘도어쿨링+’를 적용했다. LG전자가 신제품에 적용한 ‘자동정온’은 냉기 공급량을 미세하게 조절해 냉장고 내부온도를 항상 ±0.5도(°C) 이내로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LG전자 자체 시험결과에 따르면 자동정온을 탑재한 신제품에 7일간 보관한 식품은 기존제품에 비해 식품 내부의 수분을 최대 20% 더 많이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어쿨링+는 냉장실 위쪽의 별도 냉기구멍이 도어 부분에 보관된 식재료 쪽으로도 냉기를 직접 보내 음식물을 보다 빠르게 냉각해준다. LG전자는 도어쿨링+를 탑재한 신제품은 도어 부분에 있는 식재료를 기존보다 최대 20% 더 빠르게 냉각했다고 전했다. 2018년형 LG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70만원~330만원이다.
대우전자, 2018년형 에어컨 신제품 출시= 대유그룹의 대우전자가 2018년형 정속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6평형, 10평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바람이 상·하·좌·우 4면에서 입체냉방 가능한 ‘4D Max 오토스윙’ 기능을 적용, 기존 상·하로만 풍향조절이 가능했던 벽걸이 에어컨과 달리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제공한다. 또 미세먼지와 미세입자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된 안티더스트필터(Anti-dust filter)도 장착했다.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6평형, 9평형)도 동시 판매 중이다.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인 이 제품 역시 고밀도 필터(HD Filter)를 적용하여, 먼지와 미세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한 물세척 만으로도 필터청소가 가능하다. 정속형 6평형은 시간당 0.57L를, 10평형은 1.35L의 실내 습기를 제거하고, 인버터형 6평형은 시간당 0.8L를, 9평형은 1.2L의 실내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기능으로 더욱 세심하게 실내 냉방 환경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2018년형 정속형 모델의 가격은 40만원~60만원대고, 인버터형 모델은 60만원~70만원대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