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SBS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등장해 준우승 비결을 공개했다.
박항서 감독은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육성재, 이상윤, 양세형 등 출연 멥버들에게 “나라는 생가보다는 우리라고 생각해야 한다. 인기는 상관없다.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베트남에서는 국민영웅으로 통한다. 그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았다.
박항서 감독은 최근 베트남에서 불고 있는 인기에 대해 “한국에서는 몰라도 여기서는 내가 엠버들보다 인기가 많을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