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벚꽃축제 13일 개막…튤립축제 겹쳐 ‘금상첨화’

에버랜드 벚꽃축제 13일 개막…튤립축제 겹쳐 ‘금상첨화’

기사승인 2018-04-09 15:33:55

에버랜드가 벚꽃축제를 통해 관람객에게 최고의 봄꽃 풍경을 선사한다.

에버랜드는 호암호수와 에버랜드를 무대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 벚꽃은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국내 유명 벚꽃 축제들이 끝난 후 만개해 막바지 벚꽃 관람 명소로 꼽힌다. 특히 110종 120만 송이 튤립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는 형형색색 튤립에 새하얀 벚꽃까지 더해지며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에버랜드 벚꽃 감상의 백미는 용인 8경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암호수 앞산 벚꽃동산과 호수 주변 벚꽃터널이다. 호암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동산에는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목련, 영산홍,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다른 봄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또 에버랜드 방문객은 고공회전 어트랙션 허리케인부터 이솝 빌리지로 내려가는 100m 이솝벚꽃길, 포시즌스 가든 뒤편 산으로 펼쳐지는 벚꽃구름, 우주 관람차에서 자동차 왕국으로 이어지는 매직벚꽃길 등에서 놀이기구와 벚꽃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르는 2.2Km 구간의 벚꽃 가로수길은 차 안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축제 기간 호암호수 일대에는 벚꽃액자, 벚꽃링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 스팟이 조성된다.

인스타그램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은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에버랜드와 행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문에서 호암호수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운영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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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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