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2일 투명한 선거를 치르는 데 필요한 선거비용을 모금하는 ‘허성무펀드’ 1차모집이 개설 4시간 만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받아 이날 오전 10시 시작한 ‘허성무펀드’는 허성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참여한 가운데 목표액보다 더 많은 1억4089만원이 입금돼 통장계좌를 닫았다.
허성무 펀드는 이번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오는 23일 청약기간을 거쳐 2차 ‘허성무펀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허성무펀드는 최소 1만원부터 약정이 가능하고 상한액은 없으며, 연 3.6%의 이자를 적용해 오는 8월 13일 상환될 예정이다.
펀드 이자는 연 3.6%를 적용해 계산되며, 원금과 이자는 6·13 지방선거 이후 선거비용을 보전 받으면 ‘허성무펀드’가 이를 반환 받아 펀드참여자에게 지급한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선거펀드는 단순히 선거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기보다는 창원시민의 민심을 얻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시민의 열망이 깃든 것이다”며 “시민들이 선거비용을 십시일반으로 보태며 함께한다는 취지로 개설한 이번 펀드모금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어서 끝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