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 천년 은행나무 문화제’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양평 용문사 천년 은행나무 문화제’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기사승인 2018-04-13 10:20:52


경기도 양평 용문사는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를 오는 10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전통산사 문화재를 활용하기 위해 후원하는 문화제는 문화유산 사진촬영과 UCC 제작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와 콘테스트, 호국영령을 위한 전통의식 문화체험, 천년은행나무 소원지 쓰기,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414일에는 용문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호국영령을 위한 전통의식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젊은희망 문화축제가수 민혜경과 편승엽, 국악인 전영랑, 비보이 MB크루,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와 진도북춤 등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용문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바로 알고 느낄 수 있는 사진UCC 강좌는 양평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간 중 학생들의 작품을 SNS를 통해 소개하고 106일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용문사 은행나무 주변에서 용문사를 찾은 관광객들이 소원지를 작성해 용문사 은행나무 주변 펜스에 달아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천년은행나무 소원지 쓰기’ 행사가 열리고, 7월에는 용문사 물소리길을 따라 걸으며 용문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로 알아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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