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회장에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당선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당선

기사승인 2018-04-13 17:23:44

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이 당선됐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13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버서더에서 ‘59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임영진 신임회장 당선자는 1953년생(65세) 경희의대 출신으로 현재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임 회장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의사축구연맹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대한병원협회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임 당선자는 공약으로 ▲2인 3족 전략을 통한 직능단체·시도병원회와 연대 ▲중소병원 지원육성법 제정 ▲노사협력지원팀 구성해 노사갈등 중재 ▲시도병원회 간담회 정례화 ▲협회 핫라인 개설 등 소통채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임 당선자는 출마의 변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대한병원협회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더 미래지향적이며 더 실행력을 갖춘 병협이 되어야 한다”며 “최근 수가보상은 협진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다, 향후 의료정책은 협업을 통해 명분과 실리를 두루 살려낼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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