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33세 연하 연인과 다음달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ABC에 따르면 리차드 기어는 스페인 출신 연인 알레한드라 실바와 다음달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실바는 2014년 자신이 운영하는 이탈리아의 한 호텔을 관리하던 중 리차드 기어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후 자선 활동 등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리차드 기어의 결혼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991년부터 1995년까지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생활을 했으며, 이후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캐리 로웰과 두 번째 결혼 생활을 보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알레한드라 실바 인스타그램